강아지의 생애 단계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크게 달라진다. 성장기 강아지에게 노령견용 사료를, 노령견에게 성장기용 사료를 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긴다. AAFCO(미국사료관리관협회) 기준으로 각 단계별 사료 선택법을 정리한다.
강아지(자견) — 생후 2개월~1세
성장기 강아지는 성견보다 에너지와 단백질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 AAFCO 성장기 기준 단백질 최소 22%, 지방 최소 8%다.
- DHA: 뇌와 시력 발달에 필수. 연어유 또는 DHA 강화 사료 선택
- 칼슘:인 비율: 1.2~1.8:1 — 뼈 발달에 필수. 비율이 맞지 않으면 골격 문제 발생
- 대형견 주의: 성견 체중 20kg+ 예상이라면 반드시 대형견 전용 자견 사료. 성장 속도를 조절해 관절 손상을 예방한다
성견 — 1세~7세
성장이 완료된 성견의 주요 목표는 체중과 건강 유지다. AAFCO 성견 유지 기준: 단백질 최소 18%, 지방 최소 5.5%.
- 중성화된 성견은 기초 대사량 감소 — 칼로리 10~20% 감량 필요
- 활동량이 많은 성견: 에너지 밀도 높은 '고활동성' 사료
- 원재료 첫 번째: 육류(닭, 소고기, 연어 등)가 1순위여야 함
노령견 — 7세 이상
노령견은 소화 능력 저하, 신장 부담 증가, 관절 약화 등의 변화가 생긴다.
- 단백질: 낮추지 말 것. 근육량 유지를 위해 고단백 유지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 진단 시에만 제한
- 인(Phosphorus): 신장 건강을 위해 낮은 것이 유리
- 관절 보호 성분: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포함 제품 선택
- 오메가-3: 관절 염증 억제에 도움
사료 전환 방법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소화 문제(설사·구토)가 생긴다. 7~10일에 걸쳐 점진적으로 전환한다.
- 1~3일차: 기존 75% + 새 사료 25%
- 4~6일차: 기존 50% + 새 사료 50%
- 7~10일차: 기존 25% + 새 사료 75%
- 11일차+: 새 사료 100%
수제 간식 급여법은 강아지 수제 간식 레시피에서, 하루 칼로리 계산은 강아지 하루 칼로리 계산법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