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은 이름처럼 심장에 사는 기생충이다.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크며 위험하다. 매달 예방약을 투여하는 것만으로 거의 완벽히 예방 가능하다.
감염 경로
모기가 심장사상충 유충(마이크로필라리아)을 갖고 있는 동물을 물고, 다시 건강한 강아지를 물 때 유충이 전파된다. 이후 유충이 체내에서 이동해 심장·폐동맥에 정착하고 성충으로 자란다. 성충의 길이는 20~30cm에 달하며 5~7년을 산다.
왜 치료가 어려운가
성충 구제 약물(멜라소민)은 강아지에게도 상당한 스트레스다. 치료 중 사충(죽은 기생충)이 폐동맥에 색전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 기간 동안 극도로 운동을 제한해야 한다. 감염 수가 많을수록 위험이 높다. 비용도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든다.
예방약 종류 비교
| 투여 방법 | 제품 예시 | 특징 |
|---|---|---|
| 경구 (매월) | 밀베마이신·이버멕틴 계열 | 복용 편리, 내외부 기생충 동시 예방 제품 있음 |
| 피부 점적 (매월) | 레볼루션·스트롱홀드 | 피부에 바름, 벼룩·진드기 동시 예방 |
| 주사 (6개월 또는 12개월) | 프로하트6·프로하트12 | 6~12개월에 1번, 잊어버릴 위험 없음 |
투여 시 주의사항
이버멕틴 계열 약물에 민감한 MDR1 유전자 변이가 있을 수 있음
콜리·셰틀랜드 쉽독·보더콜리·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등
→ 투여 전 MDR1 유전자 검사 또는 수의사 확인
예방 투여 일정
한국은 모기 활동기가 4~11월이지만, 온난화로 겨울에도 모기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연중 매달 투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이미 1개월 이상 투여를 빠뜨렸다면 심장사상충 검사(혈액 항원 검사) 후 예방약을 재개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지막으로
심장사상충 예방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반려동물 의료 행위 중 하나다. 매달 한 번, 잊지 않는 것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