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라벨 읽는 법 — 원재료명 순서가 핵심
사료 포장지 뒷면의 '원재료명'은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됩니다. 1~3번째 재료가 사료의 핵심을 결정합니다.
- 좋은 예: 닭고기, 현미, 고구마, 완두콩… — 실제 고기가 첫 번째
- 주의 예: 닭고기 부산물, 옥수수 글루텐 밀, 소맥분… — 부산물·곡물 위주
- 피해야 할 첨가물: BHA, BHT, 에톡시퀸(ethoxyquin), 인공 색소(Red 40, Blue 2 등)
- 괜찮은 보존제: 비타민 E(혼합 토코페롤),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
원재료가 '닭고기'인지 '건조 닭고기'인지도 중요합니다. 수분 포함 여부에 따라 실제 단백질 함량이 달라집니다.
영양 성분표 확인 포인트
성분 분석표에서 다음 항목을 확인하세요.
- 조단백질: 퍼피 22% 이상, 성견 18% 이상, 노견 20~25% 권장 (근감소 예방)
- 조지방: 퍼피 8% 이상, 성견 5~15%, 비만 성향 견은 10% 이하
- 조섬유: 5% 이하가 일반적. 체중관리용은 6~8%
- 수분: 건사료 기준 10% 이하가 정상
- 칼슘·인 비율: 1.2:1 ~ 1.4:1 이 이상적. 비율이 틀리면 골격 발달에 영향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또는 FEDIAF(유럽)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세요. '완전균형영양식' 표기가 있으면 기준을 충족한 것입니다.
연령·크기별 사료 선택 기준
퍼피 (생후 2개월 ~ 1년)
뼈·근육·뇌 발달이 빠른 시기입니다. 칼로리와 단백질이 풍부한 퍼피 전용 사료를 선택하세요.
- DHA(오메가-3) 함유 여부 확인 — 뇌·시력 발달
- 대형견 퍼피는 반드시 '대형견 퍼피용' 선택 — 칼슘·인 비율 조절
- 하루 3~4회 급여
성견 (1~7세)
체중·활동량에 맞춰 급여량을 조절하세요. 중성화 후에는 대사량이 줄어 20~30% 감량이 필요합니다.
- 체중 유지형(라이트) vs 일반형 선택
- 하루 2회 정량 급여 권장
- 비만 기준: 갈비뼈가 살짝 만져지지 않으면 과체중 신호
노견 (7세 이상 소형견 / 5세 이상 대형견)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관절·심장 문제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 단백질은 오히려 높게 유지 (근감소 예방)
- 인(Phosphorus) 함량이 낮은 제품 — 신장 부담 감소
-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함유 제품 권장 (관절 지원)
- 알갱이 크기가 작고 씹기 쉬운 제품
건사료 vs 습식사료 비교
- 건사료: 보관 편리, 치석 예방 효과 일부, 비용 저렴. 수분 섭취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음수가 중요.
- 습식사료: 수분 함량 높아 비뇨기 건강에 유리, 기호성 높음. 비용이 높고 개봉 후 보관에 주의.
- 혼합 급여: 건사료를 주식으로, 습식을 보조로 활용하는 방식이 실용적입니다.
사료 교체 시 주의사항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설사·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7~10일에 걸쳐 서서히 교체하세요.
- 1~3일: 기존 사료 75% + 새 사료 25%
- 4~6일: 기존 사료 50% + 새 사료 50%
- 7~9일: 기존 사료 25% + 새 사료 75%
- 10일 이후: 새 사료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