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피·키튼 첫 1년이 중요한 이유
생후 첫 12개월은 반려동물의 신체적·정서적 기반이 완성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영양, 사회화, 의료 관리가 평생 건강과 성격을 결정합니다. 퍼피와 키튼 모두 이 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거치므로, 월령별로 달라지는 요구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후 1~3개월: 초기 적응기
신체 발달 특징
- 퍼피: 체중이 매주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시기. 대형견 품종은 특히 성장 속도가 빠름
- 키튼: 눈과 귀가 완전히 열리며, 4~5주부터 이유식 시작
- 면역: 모체에서 받은 항체(모체 이행 항체)가 점차 감소해 예방접종 필요성 증가
이 시기 할 일
- 첫 수의사 방문: 입양 후 48~72시간 내 건강검진 — 기생충 검사, 기본 건강 확인
- 1차 예방접종: 퍼피 — DHPPL(종합), 키튼 — CVRP(고양이 종합) 시작
- 이름 반응 훈련: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
- 배변 훈련: 퍼피는 식사 직후, 낮잠 후 화장실로 데려가는 루틴 확립
영양 관리
- 퍼피·키튼 전용 사료 급여 (성견·성묘 사료는 칼로리·영양 비율이 다름)
- 하루 3~4회로 나눠 급여 — 소화 기관이 아직 미숙
- 수유 중인 경우: 이유식은 4주부터 습식사료 + 물을 섞어 죽 형태로 시작
생후 3~6개월: 사회화 황금기
핵심 과제: 사회화
3~16주가 사회화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 다양한 사람·환경·소리에 긍정적으로 노출시켜야 합니다.
- 다양한 유형의 사람(어린이, 남성, 안경 착용자, 모자 착용자 등)과 긍정적 경험
- 다양한 소리(청소기, 자동차, 천둥 등) — 낮은 볼륨부터 점진적 노출
- 다양한 바닥 재질(풀밭, 돌, 모래 등) 경험
예방접종 완료
- 2차·3차 예방접종 완료 (수의사 스케줄에 따라)
- 광견병 예방접종 (퍼피 기준 생후 12~16주 이후, 지자체마다 다름)
- 심장사상충·외부기생충 예방약 시작
중성화 시기 상담
중성화 적정 시기는 품종·성별에 따라 다릅니다. 소형견·고양이는 생후 6개월 전후, 대형견은 1세 이후가 권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당 수의사와 개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9개월: 청소년기
호르몬 변화로 행동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인내심이 특히 필요합니다.
- 퍼피: 독립심이 강해지고, 훈련받은 행동을 갑자기 무시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일관성을 유지하세요.
- 키튼: 활동량이 정점에 달합니다. 캣타워·장난감으로 충분한 놀이 시간을 확보하세요.
- 이갈이 완료: 영구치가 완전히 자리를 잡습니다. 치아 위생 관리 시작에 좋은 시기.
생후 9~12개월: 성견·성묘로 전환
- 소형견·고양이: 이 시기에 성장이 대체로 완료됩니다
- 대형견: 18~24개월까지 성장이 지속되는 경우 있음
- 사료 전환 시점: 소형견·묘는 12개월 이후부터 성견·성묘용 사료로 전환 가능. 7~14일에 걸쳐 천천히 전환
- 첫 종합 건강검진: 1세 기념 건강검진으로 기저치 데이터 확보 (혈액검사, 소변검사)
월령별 체크리스트 요약
- □ 2개월: 첫 수의사 방문, 1차 예방접종, 배변 훈련 시작
- □ 3개월: 2차 예방접종, 사회화 집중 시기
- □ 4개월: 3차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 시작
- □ 6개월: 광견병 접종, 중성화 상담
- □ 7~9개월: 중성화 수술 (시기는 수의사 상담)
- □ 12개월: 연간 종합 건강검진, 성견·성묘 사료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