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는 한때 진단받으면 몇 주 내 사망하는 불치병이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많은 고양이가 회복하고 있다.
FIP란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CoV)가 변이되어 치명적인 형태로 발전하는 질환이다. FCoV 자체는 흔하고 대부분 무해하지만(위장염 정도), 일부 개체에서 변이가 일어나 FIP가 된다. 전파는 직접적이지 않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고양이 간 전파된다.
습식형 vs 건식형
| 구분 | 습식형(Wet/Effusive) | 건식형(Dry/Non-Effusive) |
|---|---|---|
| 특징 | 복강·흉강에 삼출액 축적 | 육아종성 병변 |
| 증상 | 복부·가슴 팽창, 호흡 곤란 | 신경 증상, 눈 문제, 서서히 쇠약 |
| 진행 속도 | 빠름 (수주 내) | 느림 (수개월) |
| 진단 | 삼출액 검사, 혈액 검사 | 더 어려움 — 조직 검사 필요한 경우 |
GS-441524 치료
항바이러스제 GS-441524(또는 유도체 GC376)는 FIP 치료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12주 이상 투여 시 70~85%의 회복률이 보고된다.
• GS-441524: 한국에서 일부 병원에서 처방 가능 (공식 허가는 진행 중)
• 치료 기간: 12주 이상 (신경형·눈 형태는 더 길게)
• 비용: 월 30~80만 원 수준 (체중·형태에 따라 다름)
• 치료 종료 후 모니터링 필수
조기 진단이 중요한 이유
습식형 FIP는 진행이 빠르다. 복부 팽창·호흡 곤란·발열·식욕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FIP 치료 경험이 있는 수의사 또는 고양이 전문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FIP는 더 이상 무조건 죽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치료 비용이 높고, 조기 진단이 치료 성공률에 중요하다. FIP 진단을 받았다면 포기하지 말고 치료 경험 있는 병원을 찾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