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사협회(AVMA) 보고에 따르면 10세 이상 강아지의 약 50%가 암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선택지가 넓어지고 예후가 개선된다. Veterinary Cancer Society는 보호자가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할 10가지 경고 신호를 공식 발표했다.
보호자가 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10가지 신호
- 만져지는 혹 또는 종창: 새로 생긴 혹이나 기존 혹의 변화(커짐, 딱딱해짐, 불규칙한 경계)
-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식이 변화 없이 급격히 빠지는 체중
- 식욕 감소 또는 삼키기 어려움: 지속적인 식욕 부진
- 비정상적인 출혈 또는 분비물: 코·입·귀·눈·생식기에서 이유 없는 출혈
- 지속적인 기침 또는 호흡 곤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기침
- 상처 또는 궤양이 낫지 않는 경우: 몇 주 이상 치유되지 않는 피부 병변
- 악취 (구강·코·귀·항문): 갑작스럽게 심해진 악취
- 운동 불내성·무기력: 이유 없이 급격히 줄어든 활동성
- 관절 통증 또는 절뚝임: 특히 대형견의 갑작스러운 절뚝임 — 골육종(osteosarcoma) 가능성
- 배뇨·배변 이상: 혈뇨, 혈변, 배변 자세 이상
월간 홈 체크 루틴
매월 1회, 강아지를 조용한 시간에 앉혀두고 머리부터 꼬리까지 손으로 천천히 만져본다. 특히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림프절 위치를 기억해 두고 변화를 확인한다. 새로 생긴 것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기록해 두고 동물병원 방문 시 보여준다.
정기 전신 검진의 중요성
AVMA는 7세 이상 노령견에게 연 2회 전신 검진(혈액검사·소변검사·흉부 방사선 포함)을 권고한다. 영상 검사 없이는 내부 종양을 발견하기 어렵다.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노령견 건강 관리 가이드에서 연 2회 검진 항목을 자세히 확인하자.
발견했을 때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해서 바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혹은 양성이다. 하지만 수의사의 확인을 통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전부다. 미루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펫보험으로 암 진단 및 치료 비용에 대비해 두는 것도 현실적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