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입양·등록

새끼 고양이 처음 데려온 첫 주 — 보호자가 꼭 해야 할 것, 하면 안 될 것

첫날 격리 방법, 건강 체크 포인트, 예방접종 일정, 사회화 핵심 시기 놓치지 않기

펫지기 에디터 (반려동물 생활 정보 큐레이터)4분 읽기

새끼 고양이가 집에 왔다. 설레는 마음과 함께 불안함도 있다. 처음 며칠이 앞으로의 관계를 만드는 중요한 시간이다.

첫날 — 격리 공간 제공

처음 집에 온 고양이를 집 전체에 풀어두면 안 된다. 낯선 공간 전체에 압도당해 숨어버리고 적응이 느려진다. 한 방(화장실·거실·침실 중 하나)에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추고 그 공간에서 먼저 익숙해지게 한다.

첫 격리 방에 필요한 것
□ 화장실 + 모래
□ 사료·물 그릇 (화장실과 멀리)
□ 숨을 수 있는 공간 (박스·터널)
□ 이동장 (안전 공간으로 열어둠)
□ 스크래처 1개

처음 며칠 — 강요하지 않기

고양이가 숨어있어도 괜찮다. 억지로 꺼내거나 만지려 하지 않는다. 그 공간에서 조용히 앉아 있거나 간식을 던져주는 방식으로 존재를 알린다. 대부분 1~3일 내에 스스로 나온다.

첫 주 건강 체크

  • 눈: 분비물(눈곱)이 과도하지 않은지, 충혈 여부
  • 코: 맑은 콧물은 가볍지만 황록색은 감염 신호
  • 귀: 검은 분비물(귀진드기 의심), 냄새
  • 항문 주변: 대변 묻어있으면 설사 여부 확인
  • 배: 딱딱하거나 팽창한 경우 기생충 의심
  • 털: 벼룩 (검은 점 같은 배설물 확인)

첫 동물병원 방문 — 1주일 이내

입양 후 1주일 이내에 건강검진을 받는다. 이 시점에 확인할 것:

  • 기생충 검사 (회충·조충 등)
  • FIV/FeLV(고양이 에이즈/백혈병) 항체 검사 (구조묘·유기묘)
  • 예방접종 일정 수립
  • 중성화 시기 상담

예방접종 기본 일정

시기접종 내용
생후 8주FVRCP 1차 (범백혈구감소증·허피스·칼리시)
생후 12주FVRCP 2차 + 광견병 1차
생후 16주FVRCP 3차 + FeLV (외출묘)
이후1~3년마다 추가 (FVRCP), 매년 (광견병·FeLV)

사회화 시기를 놓치지 말 것

고양이의 사회화 민감기는 생후 2~7주다. 이 시기에 사람과 충분히 접촉한 고양이가 사람을 더 잘 따른다. 보호소나 분양처에서 이 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가 성격에 영향을 준다. 입양 이후에도 새끼 고양이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처음 며칠이 가장 어렵다. 새끼 고양이도 새 집도 서로 낯설다. 기다려주는 것이 빠른 적응을 만드는 역설적인 방법이다. 1주일만 지나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유𝕏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