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보바이러스란?
파보바이러스(Canine Parvovirus, CPV)는 강아지에서 발생하는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후 6~20주 미접종 퍼피에서 치사율이 높습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으로 완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혈변·혈성 설사 — 악취가 매우 심한 혈변이 특징적 증상
- 심한 구토 — 반복적, 빠른 탈수 유발
- 급격한 탈수·쇠약 — 빠르게 악화
- 발열 또는 저체온
- 식욕 완전 소실·무기력
- 복통·배 팽만
응급 상황: 퍼피에서 이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수 시간 내)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24~72시간 내 사망할 수 있습니다.
감염 경로
- 분변-구강 경로: 감염된 강아지의 대변 접촉 — 직접 또는 오염된 토양·물건 통해
- 바이러스는 환경에서 수개월~1년 이상 생존 가능 (일반 세제로는 불활성화 안 됨)
- 사람의 신발·옷·손: 오염된 환경 접촉 후 집으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
- 야외 산책, 강아지 집단 시설(펫숍·브리더) 접촉을 통한 노출 위험
진단
- 항원 키트 검사(ELISA): 대변으로 15~30분 이내 양성 확인 가능
- 혈액 검사: 백혈구 감소증(면역 세포 파괴)이 특징적
치료
파보바이러스 자체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입원 집중 치료로 강아지의 면역계가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도록 지지합니다.
- 정맥 수액: 탈수·전해질 교정이 가장 중요
- 구토·설사 억제제: 증상 완화
- 항생제: 2차 세균 감염 예방 (면역 저하 상태)
- 영양 공급: 경관 급식 또는 정맥 영양
- 집중 치료 시 생존율 약 80~90%. 입원 치료 없이는 생존율 급격히 감소
예방 — 접종이 가장 확실한 방법
- 종합 백신(DHPPL)에 파보바이러스 예방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퍼피: 6~8주령부터 2~4주 간격으로 총 3~4회, 16주 완료
- 성견: 1~3년마다 추가 접종
- 접종 완료 전 강아지는 야외 산책·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최소화
환경 소독
파보바이러스는 일반 세제로 불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오염된 환경은 차아염소산나트륨(bleach) 1:32 희석액 또는 전용 동물 바이러스 소독제로 소독해야 합니다.